동의대, BT와 결합 한방 과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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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BT와 결합 한방 과학 본격화
  • 승인 2003.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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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한방바이오센터 문열어

동의대가 한의학과 생명과학을 접목시킴으로써 한방의 과학화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동의대 한방바이오센터(소장 한의대 지규용 교수)가 지난 14일 부산 동의의료원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부산·경남의 유일한 한의대인 동의대가 한방의 실용적 기술개발에 나서, 산·학·연 연구체계에 지역거점으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 소장은 “한의학과 생명공학의 공동연구를 통해 중풍과 종양치료, 해양미생물, 방역, 한방신소재 개발 등을 비롯한 핵심 한방의과학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약리효능평가부·한방자원연구개발부· 분자생명연구부·기반기술연구부 등의 연구부서로 구성되며, 동의대 한의대 교수 11명을 비롯해 생물·화학·물리·전자공학 분야 등 총 36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지 소장은 “과제 지향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침구기전연구회, 세포분화와 기능연구회, 한방해양생물소재연구회 등 5개의 연구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 동의대 한의대 최영현 교수, 아주대 뇌질환연구센터 김승업 석좌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익동 박사, 동의대 식품영양학과 황혜진 교수 등의 논문발표가 있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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