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원광대에서 5.18 민중항쟁 희생자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동교 재학중이었던 故 임균수(당시 한의대 본2) 열사의 추모제가 열렸다.
故 임균수 군은 80년 5월 21일 광주도청 앞 발포사건으로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날 추모제에서는 임 군을 비롯한 故 권근입·최봉례 열사의 추모행사 및 5.18 민중항쟁 사진전이 마련됐다.
한편 임 군의 아버지 임병대(전 조선대 공대) 교수는 임군의 넋을 기려 현재까지 한의대 본2년에 재학중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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