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28)-呂元鉉 (생몰연대 미상)
상태바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28)-呂元鉉 (생몰연대 미상)
  • 승인 2012.05.03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남일

김남일

mjmedi@http://


6년간 경상북도한의사회장으로 봉사한 한의사

 

1957년 「東方醫藥」 제3권 제4호에 나오는 여원현 관련 기사
1958년 경상북도한의사회 부회장, 1962년부터 1968년까지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呂元鉉은 경상북도한의사회를 이끌었던 중추적 인물이었다. 1957년 「東方醫藥」제3권 제4호에는 ‘國際醫學化할 때까지 努力하는 鬪志家’라는 제목으로 대구시의 대남한의원 원장 呂元鉉을 소개하고 있다.

呂元鉉은 충청북도 영동군 출생으로서 언제나 경쾌하고 청렴결백한 인물로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만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호남형의 성품을 지닌 한의사였다. 일제시대인 1930년대 중반에 한약종상시험에 합격해 한약업사로 활동한 바 있었지만, 한의학을 제대로 연구하겠다는 일념으로 1950년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한의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1958년 당시 하루에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대구에서 유명한 한의사였다. 그에 대해 「東方醫藥」에서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天賦的 職業인 ‘仁術’의 本分을 守護하기에 餘念이 없음에도 不拘하고 各界各層에 事業發展과 育成을 爲하여 不徹晝夜하는 社會活動家에 偉力있는 鬪志는 他人에 不許할 것이며 公職數만 하여도 十指에 넘치는 奔定한 生活을 하고 있다. 呂元鉉 氏는 ‘우리 東洋醫學의 國際醫學化될때까지 努力’이란 不屈不搖의 鬪志와 熱意는 期必 成功될 것으로 期待하는 바 크며, 東洋醫人으로 將來가 囑望되고 있다.”

김 남 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