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요양급여비 전체의 3.6%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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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요양급여비 전체의 3.6%로 저조
  • 승인 2012.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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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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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1 건강보험 주요통계 발간

노인진료비 10년 새 최대 4배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 건강보험 주요통계 발간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2011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1 건강보험 총 진료비 46조 2천379억 원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3.3%인 15조 3천768억 원으로, 2002년부터 10년간 평균 16.9%로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참조>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02년 9만 4천405원에서 2011년 24만 7천166원으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 8천159원으로 65세 미만은 5만 8천927원, 65세 이상은 24만 7천 166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1년 진료비를 2002년과 비교하였을 때 65~74세에서 127.81%, 75~84세에서 198.79% 증가했고, 특히 85세 이상에서는 427.0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 공단이 부담한 보험급여비 36조 560억 원 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34조 5천652억 원으로 총 진료비의 74.8%를 차지했다.

요양급여비는 종합병원급 이상이 10조 9천262억 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각각 1천85억 원과 1조 2천448억 원으로 전체의 0.3%와 3.6%를 차지해 한방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 점유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한편 2011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액은 32조 9천22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직역별로 보면 직장보험료가 26조 1천416억 원(전체부과액의 79.4%), 지역보험료는 6조 7천806억 원이었다.
세대 당 보험료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월평균 8만 2천802원, 지역세대의 경우는 월평균 7만 2천139원의 보험료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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