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 이라크 평화진료단 2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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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이라크 평화진료단 2차 파견
  • 승인 2003.05.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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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1천만원 상당 약재 지원


지난 8일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전한련동우회 등을 주축으로 결성된 이라크 평화진료단 운동본부의 2차 평화진료단 파견에 대한한의사협회가 1천만원의 약재를 지원, 한의계 이라크 지원사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1차 평화진료단(한의사 이영욱·고수정 씨)이 4.28~29일 바그다드에서 한방진료실을 운영한데 이어 8일 2차 진료단(정경진 청한대표·이준혁 청한회원)이 출국, 28일 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운동본부 활동에 동참키로 하고, 2차 진료단에 1천만원의 약재를 지원, 지속적인 한방진료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경진 청한 회장은 “1차 진료단의 보고에 따르면 현지의 상황은 비교적 안정됐으나 의료진은 부족하고, 한방의료진에 대한 호응은 좋다”면서 “처음 방문한 진료단이 진료와 복구작업 등을 병행했지만 이번에는 진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라크에서 특히 식수와 물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수기 등을 포함한 생필품을 모아 보내주는 ‘평화릴레이’를 제안했다.

운동본부는 이라크에 전달할 모금운동도 진행중에 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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