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간 | 생약·한약·기능식품 통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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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간 | 생약·한약·기능식품 통섭사전
  • 승인 2011.08.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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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정 기자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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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종에 이르는 한약 효능 기재

한의학·한약학·약학·식품학분야의 지침서가 되는 생약 한약 기능식품 통섭사전이 발간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는 최근 “생약 한약 식품분야를 통섭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책자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생약편’에는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529종 생약의 기원, 라틴생약명, 이명 또는 영문명이 기재 돼 있고, ‘한약편’에서는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수재된 약이 되는 채소, 과일, 풀, 나무, 곡식, 짐승 등 950종 한약의 효능을 기재하고 있다.

‘식품편’에는 식품공전과 건강기능식품 법령에 수재되어 있는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540종과 78종의 건강기능식품의 개별 기준 및 규격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약사(藥事)·한의약·천연물신약·식품관련 법령과 한국 중국 일본의 식물원도 소개하고 있어 전문가는 물론 실무에 종사하는 제조업자들도 관련분야를 참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 교수는 “생약 한의약 한약 한약재 천연물 건강기능식품의 용어는 각 법령에 의해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지만, 생약 한약 식품분야 간에 서로 융합될 수 있는 교집합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확하지 못한 약용식물의 학명이나 식물명 생약명이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여 이를 바로잡자는 의도도 있다”고 강조했다.(값 2만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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