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한의학, 보약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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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한의학, 보약을 말하다」
  • 승인 2011.06.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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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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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에 대한 이론을 설정하다

저자는 한의학과 한방의료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 사유를 근거로 의료행위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약 담론을 한의학적으로 범주화하고 개념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보약에 대한 입론과 치방의 설정은 어떠한 원리와 방법에 입각해야 하고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한의학은 서양의 학문과 달리 개념 중심이 아니라 의미 중심의 체계로,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동아시아 학문 전통에 따라 정통적인 원리와 방법에 의거해 보약의 이론을 설정하고, 보약 처방하기를 중심으로 임상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보약의 ‘입론편, 치방편, 임상편’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중 제1부에서는 한의학의 정통적인 원리론과 방법론은 어떤 맥락을 가지고 있고 범주와 개념, 구조와 구성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제2부 치방편에서는 한의학의 정통적 진단과 치법의 원리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제3부 임상편에서는 보약의 기본방을 중심으로 가감의 운용법을 예시해 설명했다.

저자 김광중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대 학장이며 공동저자 하근호 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및 하한의원 원장으로 있다. (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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