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레인보우의학(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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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레인보우의학(下)
  • 승인 2003.04.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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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증질환 등 치험례 속속 늘어나
내년 9월 한국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예정

최 종 호(전 강원 평창 보광한의원장)

4. 레인보우요법의 구성(전회에 이어)

4) 레인보우 테이프 : 청·적·황·백·흑·녹·자의 7가지 색깔의 피부에 붙이는 테이프로 내부장기에 미약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질환에 따른 색깔의 테이프를 사지 말단부에 붙인다. 환자에게 어떤 색이 필요한지를 측정봉 등으로 먼저 테스트해야 한다. (사진1)

5) 레인보우룸 : 오감을 최대한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氣·血·水의 정체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일종의 光사우나라 할 수 있다. 증상별로 색광을 달리하게 된다.
먼저 체내의 독을 八風穴로 빼내기 위해 양말을 벗기고 북쪽을 향하여 바로 눕게한 후 다음은 氣조정을 위하여 남성은 補의 파워를 인당에, 瀉의 파워를 하단전(여성은 반대)에 올려 놓는다. 증상별로 지시된 색광으로 방의 색을 바꾸고 약 10분간 릴랙스 시킨다. (사진2)

이상은 외치법에 대한 것으로 이밖에 오행체질에 따른 일종의 보조식품을 복용하는 내치법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은 활용하지 않고 있다.

5. 장점과 적응증

인체에 刺入하지 않으면서도 특효혈을 자극함으로써 안전성, 무통성, 편리성, 즉효성등의 장점이 있으며 각종 통증을 비롯한 치험례가 확대되고 있다.
고혈압, 턱관절(TMJ), 슬관절, 불면증, 사지무력등 많은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필자 스스로 체험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각종 치험례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질환에 유효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RA, TMJ, 갑상선 기능항진/저하, 고혈압, 중풍, 대상포진, 디스크, 불면, 삼차신경통, 소아신경증, 수족저림, 식욕이상, 소화불량, 아토피, 안면신경마비, 알러지비염, 염좌, 자궁내막증, 자폐증, 전간, 자율신경실조증, 조울증, 중증근무력증, 척추측만증, 천식, 코골이, 각종 동통질환. 편두통 등.

6. 레인보우의학의 현황

일본에서는 오노다씨를 중심으로 燿康友和協會가 1992년에 창립되어 레인보우 임상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회원수는 整骨院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되어 1천400명에 이른다.
2001년에 우화협회와 중국 상해 중의약대학이 학술협정을 체결, ‘전통의학光療연구센터’가 설치되어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속 上海 龍華의원에 ‘레인보우의학치료실’을 설치, 중·일 양국의 증례를 검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내 학술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백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3월에는 한·중·일 3개국의 관련자가 참가한 제1회 국제 레인보우의학 심포지엄이 중국 상해에서 열려 새로운 치료의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2월 대한첩대학회를 통해 색채요법이란 이름으로 소개되었고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임상에 응용하고 있다.
아직 알려진지도 얼마 되지 않아 일본에 비하면 초보적인 수준이라 볼 수 있으나 치료의 우수성으로 볼 때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 가을 한국에서 제2차 세계레인보우의학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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