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문화’에 맞춘 ‘전통의약문화체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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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문화’에 맞춘 ‘전통의약문화체험’ 강조
  • 승인 2011.05.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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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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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발전 포럼 개최

‘사람’과 ‘문화’에 맞춘 ‘전통의약문화체험’ 강조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발전 포럼 개최

 

지난 8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엑스포 관련 지자체, 한의계, 전시·이벤트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발전방안 및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한 포럼’을 열고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엑스포 방문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배재대 관광이벤트학과 박준용 교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앞으로 지역 고유의 행사로 자리매김 한 후 안동 국제탈춤축제나 문경찻사발축제 등과 같은 전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과 접근성 문제 해결, 한방약초와 동의보감촌의 고유성 확보, 스토리텔링, 교육 및 견학의 체험장 확대 등이 이루어져야하며, 제천의 한방엑스포 및 대구약령시 축제와 같이 복지부 등의 정부지원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전통의약문화 체험분야’에 대해 발표한 원광대 한의대 강연석 교수는 성공적인 엑스포 준비 방안으로 ‘세계전통의사대회의 유치’와 ‘세계전통의약문화체험 엑스포 준비’를 제안했다.

이중 세계전통의사대회의 기대효과로 “2013 엑스포에 전 세계 전문가들 및 한의약 전문가들의 참여는 세계 전통의약네트워크 결성 및 전통의약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2010 제천엑스포와의 차별성을 위해 ‘사람’과 ‘문화’로 키워드를 맞춘 ‘전통의약문화체험’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전문가 그룹이 접촉해 관련 콘텐츠를 정리·평가한 후 각종 시청각 자료 및 도구 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회장 연출 및 전시·이벤트의 방향성’에 대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황준호 연출 총감독이 산청엑스포의 컨셉과 테마전개 등에 대해 발표했고, ‘엑스포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2012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빈영호 사무국장이 고성공룡엑스포의 개최성과 및 성공요인에 대한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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