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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알코올 중독 患者
2011년 04월 07일 () 12:01:44 이상준 contributor@mjmedi.com

체형사상학회 實戰 지상 강좌(49)

   

■ 주소
1. 불안 초조하여 술을 마시게 됨.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식사도 안하고 2∼3일 동안 술만 마신다. 이렇게 하기를 자주 반복한다.
2. 우울증(정신과에서도 치료 받았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환경이라고 함.

■ 증상

   

■ 처방

이중탕 (사상요결처방의 1첩을 1.5배 함. 즉 1첩을 인삼, 백출, 건강 각 3전, 자감초 1전 5푼)

■ 치료과정
2007.03.09.  오른쪽 엄지손가락 통증과 허리 통증으로 내원.
키 152cm, 몸무게 40kg 정도로 매우 마르고 왜소한 체격.
손가락 통증과 허리 통증 때문에 침 맞으려고 내원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간단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내원하지 않고 남자와 같이 온 것도 특이하고, 환자의 얼굴 표정이 어두워 보여서 스트레스에 대하여 물어보니, 상기 주소증을 말함.
함께 내원한 남자는 남편이 아니고 동거인.
환자의 손가락 허리 통증은 둘이서 싸우다가 생긴 것이라고 함.
싸우면서 남자가 머리카락을 잡아 뽑아서 두정부에 두피가 훤히 보일 정도.
이렇게 싸우게 되는 원인도 환자가 술을 마시고, 남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참다못해 결국 폭력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함.
남자는 진료실에서 환자의 마음 상태 및 술 먹고 달라지는 행동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고, 본인이 폭력을 사용해서 환자가 다쳤지만,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환자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함.
이중탕 1제 투여. (1팩 120cc 42팩 1일 3회 복용)

2007.03.12. 탕약 복용을 시작하고 바로 그 다음날 설사가 멈추었다.
살이 찌면 안 되는데, 설사가 멈추었으니 대변이 나가지 않고 뱃속에 머물게 되면 어떻게 하냐고 다소 엉뚱한 질문을 함.

2007.03.14. 이틀 동안 대변을 보지 못했다.
배꼽 상하좌우의 이중탕 복진이 미약하게만 남아 있음.

2007.03.26. 3일전부터 술을 또 마심. 뒷목 어깨가 아프다.
이중탕 1제 투여 (1팩 120cc 42팩 1일 3회 복용)

2007.04.10. 술 마시지 않았다. 눈이 침침하고 눈에 눈물이 생기면서 눈꼽도 많이 낀다.

2007.05.04. 발목 염좌로 내원.
술을 완전히 끊고, 지금까지 한 번도 술 마시지 않았다.
술 마시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다.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 몸 컨디션도 좋고 불편한 점 없다.
그 동안 탕약을 복용하고 많은 효과를 봤다며 만족해 함.

■ 의안
상기환자는 체간수치와 체간흐름상 소음인에 해당되었으며 배꼽의 상하좌우로 복진이 있고, 하루에도 수회의 설사를 하는 상태이므로 태음증으로 변증하고 이중탕을 적방으로 결정하였다.
우울증이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전중부위에 압통도 있었으므로 태음증의 한실결흉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부종이나 소변에 이상이 없고, 소화불량이 있으나 식사 후의 오심, 현훈증세도 없었기에 계지반하생강탕과 관중탕은 배제하였다.
이번 케이스는 만성화된 스트레스로 인하여 自利 不渴의 태음증이 나타날 때에 이중탕이 제반증상을 호전시키면서 심리적 상태까지 치료함을 확인시켜준 케이스였다. 이상준 / 서울 정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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