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 중증근무력증 患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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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중증근무력증 患者
  • 승인 2011.02.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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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효

이영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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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사상학회 實戰 지상 강좌(43) 

■ 주소
1. 과로 후 5일 전부터 안면부 근육약화(안검무력 저작운동장애 口脣痲木感).
2. 시력저하, 초점불량, 눈물, 눈부심.
3. 현훈(보행 장애, 운전불가).

과거력 : 3년 전 현훈, 안구건조, 口脣痲痺感, 피로, 오심, 도한(하지), 야간뇨, 수장습진, 피부건조 등으로 형방패독산, 형방지황탕, 독활지황탕 등을 수차례 투약한 바가 있다.

■ 증상


■ 처방
독활지황탕

■ 치료과정
2004.03.18.  
전화상으로 다급하게 상담. 우선 근무하는데 현훈이 가장 지장이 된다.
형방패독산 10첩 ; 무효.
2004.04.10.  
그간 모 대학병원에서 수일간 입원하여 검사한 결과 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
신경계통약을 복용하여 근무력증은 약간 호전되고 있으나 현훈은 여전하다.
독활지황탕 20첩.
2004.05.17. 
현훈증이 소실되어 운전가능하다. 근무력감은 많이 좋아졌으며, 기상시에 특히 무력하다.
독활지황탕 20첩.
2004.06.30. 
손가락 박피증이 호전되었다.
독활지황탕 20첩.
2004.09.30. 
그동안 양약을 줄여도 잘 지냈으나 요즘 병원일이 과다하여 피로가 심하다.
눈 주위가 부어서 눈이 처진다. 손가락 박피증 다시 발생.
독활지황탕 20첩.
2004.12.27. 
일이 많아서 피로가 심하다.
아침에 현훈 약간, 손가락 습진, 경추탄발음, 오후 항강, 비염(콧물, 재채기, 코막힘)
소양보위탕 加 전호, 과루인 각1돈 20첩.
2005.03.31. 
1주일 전부터 전신무력감, 脚弱感, 집중력 감퇴, 頭不淸.
손가락 습진은 진퇴를 거듭하고 있다.
2달쯤 전부터 눈·코 알레르기 거의 소실(알칼리 이온수를 많이 마시고 있다)
역시 항강증도 많이 호전(미건의료기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됨.
경추탄발음은 여전하다.
소양보위탕 加 전호, 과루인, 석고 각 1돈 20첩
2005.04.25. 
세미나 준비로 약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아직 2∼3일분 남아 있다.
頭不淸 소실.
무력감은 많이 호전 중이나 그동안 과로하여 脚弱感, 피로감이 있다.
손가락 습진도 호전 중인데 며칠간 약을 안 먹으면 금방 나빠진다.
경추탄발음 여전.
환자 많이 보면 항강증 발생.
십이미지황탕 20첩 

■ 의안
평소 신국음기의 하함이 문제가 되었던 자로서, 의원을 병원급으로 확장하면서 과로가 심하였다.
현훈이 극심하고, 또한 원거리에 있는 관계로 직접 보지는 못하므로, 우선 형방패독산을 투여하여 陰氣囚滯間 欲降未降을 해소하고자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 후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을 받고 신경계통약물로 치료하고 있었으나,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에서 직접 진찰을 하게 되었다.
복진 맥진 등에서는 특이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과로 때문에 신국음기의 하함이 심각하여 이양상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라고 판단하여 독활지황탕을 선택하게 되었다.
열심히 복약한 것은 아니지만, 양약을 거의 먹지 않고서도 정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고, 복약을 게을리 하면 다시 현훈증이 약간씩 생기곤 하는 것을 보면 독활지황탕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 틀림없다.
<체형사상학회 임상경험집 5권 p.293에서 발췌>

이영효 / 대구 제원당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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