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건 요법 강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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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건 요법 강의할 예정”
  • 승인 2010.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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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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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탐방- 한방척추관절학회
“머리건 요법 강의할 예정”
치료법 검증 확산할 커뮤니티 시스템 제공

학회탐방- 한방척추관절학회

2004년 5월15일 창립, 2006년 한의학회 정회원 학회가 됐다. 정회원 160명, 준회원 73명. 최문규 3대 회장에게 학회 이야기를 들었다.

-주된 연구분야는 무엇인가.
“척추와 관절, 그와 연동된 근골격계 질환 치료다. 침을 위주로 다양한 치료법을 강구하고 있다. 임상의 비중이 매우 높은 학회다.”

-2010년 주요 사업은 어떤 것인가.
“전반기에는 매선요법과 어깨질환 치료법으로 나눴다. 11월6일(예정)에는 머리건 요법 즉 수기요법에 대해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회원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침학에 보다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침구학회에 중복 가입된 분도 적잖다. 정기 학술대회나 송년회 등 학회 모임 때에 만나 교류한다.”

-학회지는 어떻게 출간되나.
“한방척추관절학회지는 2004년 12월 창간 이후 임상과 실험실 논문을 중심으로 수록해 연간 1~2회 발간하고 있다. 주로 10월 말경부터 논문을 모집해 12월 말에 나온다.”

-타 학회와 연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침구학회와는 늘 연계하고 있다. 학교와 임상,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지만 아직까지 다른 학회와 연계는 없는 편이다.”

-학회가 당면한 난제가 있다면.
“우리 학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의계 전체의 난제인데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라는 오해에 둘러 싸여있다.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은 많은 환자들이 크든 작든 치료효과를 보고 있지만 불신은 여전하다. 이는 한의학적인 치료효과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향후 계획은.
“임상에서 활용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침구 및 부항 등 한의학적인 처치 및 시술 위주의 학술발표와 기술교류의 장을 매년 2회 이상 개최하고 침구학회 등 유관 학회와 긴밀하게 연대를 맺어 한의학의 임상효과를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어떤 학회가 되길 희망하나.
“근골격계 질환 치료법이 검증되고 집약되고 확산되는 커뮤니티 시스템을 제공하는 학회로 성장하려 한다. 그리고 공동연구도 기획, 추진할 수 있는 학회가 되면 좋겠다.”

박진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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