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유통, 경기의약연구센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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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유통, 경기의약연구센타와 MOU 체결
  • 승인 2010.04.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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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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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한약재 정밀검사 등 실시… 안전성 담보
한의유통 경기의약연구센타와 MOU 체결
국산한약재 정밀검사 등 실시… 안전성 담보

국산한약재의 신뢰 회복을 위해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2010년 4월2일 경기의약연구센타(센터장 오좌섭)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의약연구센터는 (주)한의유통에서 유통되는 모든 국산한약재에 관해 정밀검사, 위해물질검사, 관능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성을 담보하게 된다.

김정열 대표는 “국산한약재의 품질검사를 수년간 DB화한 결과 현재 국산한약재의 안전성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이번 MOU체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산한약재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보건복지가족부 고시) 34조’에 의해 제조업소를 통한 제조가 유예돼 의약품도매업 허가만 있어도 유통가능하게 규정돼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런 허점을 악용해 일부 악덕 중계상들이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검사를 통과하지 않는 국산 한약재(의약품)를 규격화해 한방의료기관에 납품되고 있다. 오히려 대부분의 수입한약재는 제조업소를 통해 모든 검사를 마치고, 제조돼 유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대표는 “국산한약재의 안전성 시비를 없애고 국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산한약재 전 품목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의약연구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한약재 품질연구기관으로 총 7곳 중 하나이며, (주)한의유통은 전국의 한의사들이 한약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창립한 공익성격의 회사로 현재 약 7,000여개의 한의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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