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정)-박상흠(부) 후보 회장 당선
상태바
김정곤(정)-박상흠(부) 후보 회장 당선
  • 승인 2010.03.22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leejy7685@http://


총회 의장 김시영, 부의장 한명균 선출
김정곤(정)-박상흠(부) 후보 회장 당선
총회 의장 김시영, 부의장 한명균 선출
예산 69억7천 편성… 한의약육성발전위 존속

3월21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정곤(정)-박상흠(부) 후보가 총 재적인원 231명 중 132표를 얻어 기호2번 이범용(정)-김용기(부) 후보(99표)를 33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회장․수석부회장 임기는 4월1일부터 3년 간이다.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등 선임은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됐다.

김정곤 회장 당선자는 “모든 분의 얘기를 겸손하게 듣고 섬기며 3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한의학을 위해 이 한몸을 불사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의장 보궐선거도 치러져 김시영 대의원이 의장에, 한명균 대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1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심의의 건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화에 대한 건 △회장선거 방법에 대한 전체회원 의견 수렴의 건 △KCD U코드 보완의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2010회계년도 총 예산은 69억7640여만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회원 1인당 4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만원이 인상된 액수다.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를 폐지하자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폐지보다 회무의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많아 부결됐다. 간선제인 회장 선출방법에 대한 방식을 전체 회원의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치는 방법에 대해선 중앙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현안 대책과 관련해선 양의사불법침시술 행위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자 김정곤 당선자(전 비대위원장)는 이에 대해 대법원 소송 관련 경과를 설명하고 침구학·본초학이 배제된 현 국시 개선안을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윤석용·정하균·김성태 의원,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국면 의협 부회장, 이수구 치협 회장, 신경림 간호사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