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연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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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연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기쁘다”
  • 승인 2010.03.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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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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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후원 ‘2010 소비자 브랜드 대상’ 수상
(주)BR 김석순 대표이사


“자오연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기쁘다”
조선일보 후원 ‘2010 소비자 브랜드 대상’ 수상
한방화장품 자오연 대학병원이 치료용으로 권장

한의원 전문 유통 화장품인 ‘자오연(子午蓮)’이 2월19일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하는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한의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

자오연은 전국 5개 지역 21개 피부 전문 한의원과 함께 ‘황련수액 여드름 치료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벌였던 한의화장품 전문회사 (주)BR 김석순 대표의 작품이다. (주)BR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고통 분담을 통해 한의원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김석순 대표는 “시중의 쟁쟁한 한방 브랜드들도 많은데 한의원 원장님들과 함께 한 비알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BR의 기쁨이 한의계 전체의 기쁨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의계의 굳건함을 알렸다는 자부심으로 수상식장에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의학에서 ‘자하거’로 불리는 태반은 피부세포의 필수 구성요소인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를 탱탱하게 하고 조직 내에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김 대표는 여기에 경희대 한의대에서 개발한 대두황권을 첨가한 뒤 최첨단 나노공법을 적용해 흡수력을 강화했다.

김석순 대표는 “자오연의 피부 개선 및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은 좋은 재료만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병원에서만 판매하는 전략으로 광고비의 거품을 뺀 만큼 제품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출시된 자오연은 1년여 만에 전국 1500개 한의원과 대학병원에서 치료용으로 권장될 만큼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반 유통을 하지 않다 보니 한의계의 불황을 고스란히 함께 하고 있다. 이는 2005년 회사 설립 이래 흔들리지 않는 김석순 대표의 고집 때문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정직한 기업으로 남고 싶다. 가끔 한의원 이외의 곳으로부터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OEM 생산을 주문하는 곳이 있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는 것도 그래서다. 한의사들만이 판매할 수 있는 정직한 명품 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싶다.”

김 대표는 “올해는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는 한의학이라는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주)BR을 한의계의 외연 확장에 일조하는 명품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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