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용태 경동한방솔루션제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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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용태 경동한방솔루션제약 대표
  • 승인 2010.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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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약속 지키려 과감한 설비투자 나섰다”
이사람- 이용태 경동한방솔루션제약 대표
“고객과 약속 지키려 과감한 설비투자 나섰다”

과거 가치에서 벗어나 새 비전창출 선언
‘이물질 zero프로젝트’ 등 발전계획 시사

경동한방솔루션제약을 설명할 때 ‘최초’라는 2개의 프리미엄을 빼놓을 수 없다. 하나는 <지킴이 守>라는 한약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만든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약재 세척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실천하고 변신과 진화를 경영 좌표로 삼은 결과물이다.

안주는 죽음이라고 경동한방의 이용태 대표는 단언한다. 그래서일까. 이 대표는 지난날 영예를 툭툭 털어버리고 올해 2010년을 새로운 비전 창출의 해로 선언했다. 60년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백호년의 포효 만큼 어투에 자신감이 넘쳤다.

그 선언은 오는 3월6일 대전에서 문을 여는 제2공장과 부설연구소로 가시화된다. 과감한 설비 투자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복안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한약재(Clean&Safety) 공급은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입니다. 이제 업계 최초라는 지난날 영광에서 과감히 벗어나 현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데 새로운 역량을 투입할 생각입니다.”

과거 가치에서 벗어나 새 비전창출 선언
‘이물질 zero프로젝트’ 등 발전계획 시사

경동은 ‘한약재 이물질 zero’ 프로젝트도 중장기 발전과제로 선정해 이미 첫걸음을 내디뎠다. 냉풍제습 방식을 도입하고 자동화 공정시스템을 마련한 게 바로 그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냉풍제습 방식은 기존의 열풍건조 방식에 비해 약재의 신선도 유지와 유효성 등을 확실히 보장해 준다. 자동화 공정시스템은 KGMP에 준하는 설비를 완료해 모든 약재가 자동화 과정을 통해 관리된다.

이번 설비 구축에는 3억5천만원이 투자됐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다. 설령 생각이 간절할지라도 막상 행동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 대표는 “2007년 차량사고로 인해 6개월간 입원했더니 경동한방의 약재품질이 말도 못하게 떨어진 적이 있다”며 “하늘이 두 쪽 나도 고객과의 약속, 즉 신뢰 받는 경동한방을 위해 주변의 만류를 물리치고 설비 구축에 뛰어들었다”고 역설했다.

경동한방은 올 상반기에 소포장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약재 편리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이런저런 계획을 종합해 볼 때, 2010년 상반기는 경동한방의 재도약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듯싶다.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믿음이 형성됩니다. 이 원론적 얘기에서 우리 회사는 성장동력을 찾을 겁니다. 올해 상반기에 경동한방이 시도하는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유심히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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