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77)- 李基淳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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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77)- 李基淳의 醫案(1)
  • 승인 2010.01.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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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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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77)- 李基淳의 醫案(1)

李基淳(1919-?): 평안도 출신으로 동양의약대학을 졸업하고 慶熙大學校 강사, 杏林大學財團(東洋醫藥大學) 理事, 大韓漢醫師協會 副會長(1967년) 등을 역임함.

肋膜炎案

내용: 1962년 5월 10일. 주소 경주시. 성명 安○○. 52세. 病名은 結核性 肋膜炎. 證狀은 手術後 不合瘡, 繼續排膿, 瘡口로 空氣排出, 無痛, 四肢無力. 脈은 細하면서 數하다. 視診上 顔面蒼白, 兩頰紅潮, 全身瘦瘠枯骨. 打診上 右側肋膜의 第一下肋骨로부터 上으로 四肋骨間의 肋膜前後에서 强濁音. 聽診上 右肺上葉에서 捻髮音이 聽取되고 下葉에서는 呼吸音이 聽取되지 않는다. 그 理由는 肋膜腔에 滲出液이나 또는 膿性物質이 沈滯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或은 肋膜이 過度하게 肥厚된 것으로 생각된다. 左肺의 上下葉에서는 軟한 捻髮音이 聽取된다. 觸診上 腹部全般에 別無異常.

1차로 白芷五錢, 金銀花三錢, 白何首烏, 黃芪, 穿山甲, 皂角刺 各二錢, 白朮, 白茯苓, 甘草, 熟地, 當歸, 川芎, 白芍 各一錢半, 白芥子, 肉桂 各一錢 以上을 30첩 투여. 5월30일에 그는 다시 來院하였다. 그 구멍이 성냥개비가 들어갈 정도로 좁아졌고 膿은 없어졌다. 그리고 진물이 조금씩만 흐른다는 것이다.

2차로 白芷五錢, 金銀花, 天花粉 各三錢, 白何首烏, 黃芪, 皂角刺, 穿山甲 各二錢, 白朮, 白茯苓, 甘草, 熟地黃, 當歸, 川芎, 白芍 各一錢半, 白芥子, 蓮肉, 肉桂 各一錢. 以上 20첩, 雲母粉 一日三回, 一回五分씩 십일분. 이것으로서 完治가 되었다는 消息이 왔다. 그가 사는 洞里에서 肋膜炎으로 온 患者가 바로 그의 紹介로 왔다는 것이다. 그 患者에 依하면 몸도 건강해졌고 일도 잘하며 아무 걱정없이 지낸다는 것이다.‘<대한한의학회지>, 제1권, 제5호, 1963’

설명: 李基淳이 肋膜炎을 치료한 醫案이다. 이 환자는 이미 양방병원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하였지만 치료되지 않아 李基淳을 찾은 것이다. 처음에 이 환자는 半信半疑하였지만 완치되어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경우이다.

辨證分析: 李基淳은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나는 이 病에 대한 處方을 내기에 무척 苦心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病을 어떤 書籍에서 明示되여 있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다 못해 나의 愚見으로서 結核性이건 뭐건 莫論하고 排膿生肌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排膿消炎之劑로서 白芷, 白何首烏, 黃芪, 穿山甲, 皂角刺, 白朮, 金銀花 등을 擇하였고, 그 다음엔 生肌之劑로서 우선 血液循環이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十全大補湯을 擇하여 거기에 加味해서 投藥하였다.”

治療分析: 제대로 환부가 아물지 않고 염증이 제거되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十全大補湯을 기본으로 하여 여기에 排膿生肌시키는 약과 消炎시키는 약을 加하여 처방을 구성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약들로는 白芷, 白何首烏, 黃芪, 穿山甲, 皂角刺, 白朮, 金銀花 등이다.

金南一/ 慶熙大 韓醫大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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