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허브큐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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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허브큐어 대표
  • 승인 2009.12.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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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기자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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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김효준 허브큐어 대표

국내 최초 감기예방 한방차 상용화 성공
맛과 형태 현대화… 기호층 확대 기대

국내 최초의 감기 예방 한방차 ‘예감차’가 출시됐다. ‘예감차’의 감기 예방 및 치료효과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에 의해 오랜 시간 동물실험으로 검증됐다. 한의학연구원 연구결과가 최초로 실용화된 사례여서 ‘예감차’ 탄생의 의미는 남다르다. 연구결과가 사장되지 않고 제품화로 이어진 건 한의학연구원 실용화연구실(운영실장 신광호)의 역할이 컸다.

김효준 허브큐어 대표(서울 새생명한의원장)는 2009년 11월 한의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수 받고 ‘예감차’ 상품화에 성공했다. 공급은 한의원에 국한된다. 김 대표는 이 한방차가 개원가의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되고 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한의학 우수성을 국민에게 각인시켜 주기만을 열망하고 있다.

“섭생(攝生), 보기(補氣), 보양(補養) 등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한의학적 원리를 충실히 구현한 차가 바로 예감차입니다. 예감은 ‘감기를 예방한다’는 뜻입니다. 감기환자 수요를 한의원으로 끌어올 수만 있다면 개원가 불황 타계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섭생․ 보기‧ 보양 등 한의학적 원리 구현돼
한의학연구원 연구결과 제품화 결실 처음
부서 신설 6개월된 실용화연구실 첫 작품

예감차는 모과와 유자 이외에 홍삼 등을 첨가해 감기 예방의 기능적 효과를 강화했다. 더구나 맛과 형태에서도 기호성을 한껏 높였다. 모과의 신맛과 유자 특유의 쓴맛이 묘하게 어우러져 성인은 물론 입맛이 까다로운 어린이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용기는 한의원에서 쓰는 파우치(65ml) 형태로 제작돼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치료용 한방 엑기스제제로 이미지화했다. 김 원장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대와 열정에 차있다.

“조만간 ‘예감차’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한의원들에 보내고 광고도 지속적으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초반에는 수익금에 비해 홍보비가 더 들겠지만(웃음) 한의사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는데 약간의 출혈은 감수해야죠.”

김 원장은 이어 “한방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임상현장에서 확인한다는 책임감 아래 예감차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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