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질환자수 매년 11%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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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질환자수 매년 11%이상 상승
  • 승인 2009.12.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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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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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이 2배 이상 높아
안구건조증 질환자수 매년 11%이상 상승
진료인원 40~50대 가장 높게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이상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004년~2008년 5년 간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H04.1)’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가 각각 연평균 11.8%, 1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수로 보면 2004년 984,310명에서 2008년 1,536,839명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2004년 25,034백만원에서 42,260백만원으로 1.7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모두 높게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진료인원은 여성이 1,054,738명 남성이 482,101명이며 총진료비는 여성이 28,891백만원 남성은 13,369백만원으로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연령 별로는 2008년 진료인원은 40~49세(18.5%)>50~59세(17.2%)>30~39세(15.6%) 순이며, 총진료비는 50~59세, 60~69세( 17.7%)>40~49세(17.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대기가 건조한 겨울과 봄철에 더 악화될 수 있어 건조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눈을 자주 깜박거려 눈물막을 형성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은 대개 심각하거나 영구적인 안구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데 드물게는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주고 시력에 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시중 약국에서 충혈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염제 종류를 장기간 투여하면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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