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선생의 출생지이자 동의보감을 저술했던 서울 강서구 가양2동 구암공원 주변 일대 한의학연구소 건립 계획에 앞서 10일 연구소 옆에 들어설 ‘허준기념관(사진 조감도)’의 기공식이 열렸다.
강서구가 서울시의 지원으로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는 ‘허준기념관’은 연면적 394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허준 관련 유물 및 한의학 자료가 전시된다.
강서구에 따르면 기념관은 허준의 유품과 동의보감을 포함한 관련서적 등이 전시되는 허준기념실과 한약재·의약기기 전시실·체험공간실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시설로 약초공원, 소요정, 기념탑 등이 설치된다. 내년 10월 완공예정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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