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제 PG201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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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PG201 임상 3상 승인
  • 승인 2009.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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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기자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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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생약복합처방으로는 최초
한의학적 이론을 적용한 관절염치료제가 최초로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신약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헬릭서(대표이사 김종문)는 지난 26일 골관절염 치료제 PG2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PG201은 12가지 생약처방 복합추출물로 근육과 뼈의 강화, 관절 기능의 강화 및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생약들이 최적으로 배합된 非스테로이드성 생약복합처방 천연물신약이다.

여기에 한의학적 이론에 첨단 분자세포 생물학을 접목시켜 연골보호작용과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고, 장기복용 시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헬릭서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골관절염 치료에는 항염증제와 진통제가 주로 사용됐지만 통증이나 경직감을 완화시키는데만 그쳐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지 못했고 장기복용 시 위장관계나 심혈관계 등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이번 신약개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12월~2007년 9월까지 PG201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PG201에 의한 통증 완화 등 골관절염 개선 효과가 관찰됐고 현재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PG201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한의약R&D 지원정책에 기초해 연구된 신약으로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주관연구책임자 김선영)의해 개발됐으며 오는 2010년에는 류영수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주도하는 알츠하이머성 한약제제 치매치료제 ‘LMK 02’와 박용기 동국대 한의대 교수가 연구 중인 한의학 처방에 따른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WHW’ 등이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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