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서울 약령시장에 인삼 총판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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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서울 약령시장에 인삼 총판장 개장
  • 승인 2009.10.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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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기자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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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에 빼앗긴 홍삼 되찾는 전초기지 기대
진안군, 서울 약령시장에 인삼 총판장 개장

이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홍삼을 다시 되찾기 위해 한의사, 지자체, 한방산업 종사자, 생산자 등이 뜻을 모았다.

전라북도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오늘 21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에 ‘진안인삼 홍보․전시 총판매장’을 개장하고 매장을 통해 홍보에서부터 마케팅·유통·정보교환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판매장은 약령시장 내에 있는 (주)한림무약과 진안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서울시민에게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해 국내외 방문자들을 상대로 전시․판매 전초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한 판매장은 165㎡규모로 진안 인삼과 홍삼은 물론 캡슐환제, 농축액, 홍삼차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다.

진안군 측은 이를 위해 이형주 전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진안홍삼연구소장으로 영입하고 한림무약과 한의유통 등 한방산업업체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맺어왔다고 밝혔다.

한의학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오는 2010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100여개 한의원 대기실에 진안군 홍삼과 제품을 비치하고 한의사 처방을 중심으로 한 판로개척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실제로 진안에 있는 한의원 대기실에 홍삼을 비치해 보니 시장성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진안 홍삼이 전국제일의 홍삼이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유통 등에서 전력을 기울여 홍삼이 더 이상 건기식으로 난립하는 것을 방지하고 진안군과 한의학이 상호 발전할 수 방법과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한의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형주 진안홍삼연구소장, 성낙온 전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김정열 한의유통 대표, 류경연 한약제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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