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건보공단 재정 1조 938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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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건보공단 재정 1조 938억원 흑자
  • 승인 2009.10.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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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건보공단 재정 1조 938억원 흑자
정부지원급 조기수납, 징수율 제고 등 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1~9월 건강보험 재정이 당년도 1조 398억원 흑자로 누적액 3조 355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정부지원금(약 3100억원)의 조기수납과 경기활성화 시기인 2008년도분 보수월액 적용, 징수율제고 노력에 따른 징수약 증가 등이 흑자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년도 동기간(1~9월)과 비교해볼 때 총수입은 10% 인상(2조 1923억원)했으며 총지출은 12.7%(2조 5879억원)가 상승했다. 보험급여비 지출은 13.2%(2조 5819억원)증가했다. 보험료 징수율은 2006년 97.8%에서 2007년 98.0%, 2008년 98.1%, 2009년 98.4%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올해 10~12월은 보험급여비 지출 증가로 월평균 약 3천억원 내외의 적자가 예상돼 당년도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흑자폭이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내년에는 올해의 임금상승률 둔화(명목임금상승률 올해 상반기 현재 전년대비 -1.7%)에 따라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091019-보도-보험-건보공단 재정현황-이지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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