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환자 최근 8년간 연평균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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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환자 최근 8년간 연평균 7% 증가
  • 승인 2009.09.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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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환자수 최근 8년간 연평균 7% 증가
철결핍성 빈혈이 대다수 차지
건보공단, 2001-2008년 빈혈환자 진료비 분석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빈혈(D50-53, D55-59, D60-64)질환 실진료 환자 수가 2001년 27만5천여명에서 2005년 35만8천여명 2008년 44만2여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 간 60% 이상 증가해 연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실진료 환자 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9만9천여명이고 여성은 34만3천여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3.5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10만1여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8만4천여명, 9세이하 6만2천여명, 20대 5만여명, 50대 4만6천여명순이었고, 70대 이상 노인층에서도 3만5천여명 이상의 실진료환자가 포함돼 있다.

빈혈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346억원에서 2005년 414억원, 2008년 629억원으로 나타나 2008년의 진료비가 2001년에 비해 1.8배 이상 증가했다. 2008년 진료비 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모두 447억원으로 외래 172억원, 입원 157억원, 약국 118억원 순이었다.
빈혈 질환의 상병별 건강보험 실진료 환자 수는 2008년 기준(44만2천여명)으로 철 결핍성 빈혈(31만6천명)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기타 영양성 빈혈(7천명), 기타 무형성 빈혈(5천명), 비타민 엽산 결핍성 빈혈(3천명),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3천명), 후천성 용혈성 빈혈(2천명) 등이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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