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환자 연평균 2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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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 연평균 27.5% 증가
  • 승인 2009.09.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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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 연평균 27.5% 증가
심평원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004~2008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 환자가 연평균 27.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2004년 48,495명, 2008년 122,528명으로 2004년에 비해 2008년 환자는 2.5배 증가했다.
성별 하지정맥류 증가율은 남성이 연평균 22.5%, 여성이 연평균 30.2%로 여성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이 148,530명, 여성이 289,285명으로 여성의 발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다.특히 시간이 갈수록 여성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체 진료환자수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4년에는 62.9%였으나 2008년에는 68.6%로 5.7% 상승했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30~59세의 연령층 환자가 전체의 70.3%를 차지했으며, 이 연령층에서는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2.51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이 발병률이 남성보다 더 높은 이유는 미용을 위해 꽉 조이는 옷, 지나치게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쑤시는 정도로 통증의 강도가 크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염증으로 발전해 피부가 변색되거나 심하면 피부괴사, 전신질환,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권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게 될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 운동을 하거나 꽉 조이는 옷, 굽높은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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