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신종플루 때문? 타미플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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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신종플루 때문? 타미플루 때문?
  • 승인 2009.09.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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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신종플루 때문? 타미플루 때문?
영국, 타미플루 뇌출혈 위험 증가 경고

뇌출혈로 인해 9번째 사망한 신종플루 사망자(40세 여성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타미플루가 뇌출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의 23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영국의 ‘의료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은 타미플루가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와파린(warfarin)과 작용하여 혈액응고를 지연시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MHRA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418명의 뇌출혈로 의심되는 부작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중 12명은 와파린의 작용과 관련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신종플루와 같은 질환 그 자체도 동일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플루에 의한 것인지 타미플루에 의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MHRA 한 관계자는 이미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전부터 이러한 위험성이 의심된다는 보고서를 받았으며 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타미플루의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에게 타미플루를 처방하기 전에 혈액순환개선제 등 다른 약물 복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에 처방을 하도록 의사들에게 주의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부작용에 대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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