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여파로 한의원 찾는 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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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파로 한의원 찾는 발길 ↑
  • 승인 2009.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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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파로 한의원 찾는 발길 ↑
함소아한의원, 작년 동월 대비 8월 한 달 새 71% 증가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약 복용으로 감기나 신종플루에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났다.
소아 전문 한의원인 함소아 한의원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 및 보양으로 집계된 진료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7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 별로는 만 8~11세가 90.2%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7천411명에서 1만2천715명으로 늘었고, 다음으로 만 4~7세가 전년(3천221명) 대비 73.2% 늘어난 5천580명에 달했다. 이밖에 만 0~3세는 71.6%, 만 12세 이상은 28.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잠실 함소아한의원 김정현 대표원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학을 앞둔 초등생,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방문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전화 문의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연일 계속되는 신종플루 확산 보도에 불안함을 떨칠 수 없어 한의원을 찾았다는 이혜미 씨(38세, 논현동)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요즘처럼 걱정됐던 때가 없었다”며 “평소 감기도 자주 걸리고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막막한 마음에 한의원을 찾았다”고 토로했다.

김정현 원장은 “신종플루를 비롯한 전염병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만큼 손 자주 씻기, 재채기 예절과 같은 꼼꼼한 개인위생과 함께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평소 기관지 호흡기 계통이 허약해서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아이라면 필요에 따라 전문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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