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레인보우 의학 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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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레인보우 의학 세계대회 개최
  • 승인 2003.04.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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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서, 새로운 의학 가능성 탐색

사진설명-제1회 국제 레인보우 의학 심포지엄이 지난달 22~23일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제1회 국제 레인보우의학(RM) 심포지엄이 일본 耀康友和協會(이사장 오노다 준료) 주최로 3월 22~23일 중국 상하이시 올림픽호텔에서 한·중·일 3개국 관계자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 개회식에서 施杞 상해중의약협회장(전 상해중의약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의학은 전통의학과 현대과학기술이 협력하는 가운데 발전하는 것”이라며 “레인보우 요법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잡아 인류건강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노다(小野田順亮)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레인보우 요법의 임상성적들이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고 밝히고 레인보우 의학은 인류의 건강과 평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레인보우 파워를 이용한 耳鳴의 임상치료효과 연구(황재옥·한국 황한의원장) ▲오행, 오색과 예방의학(段逸山·중국 상해중의약대학 교수) ▲레인보우 의학의 임상응용 현황과 전망(田代富夫·일본 田代접골원장)등 1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일본에서 50명, 중국에서 21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황재옥(대한첩대학회장)·한명금(인천 석남한의원)·전태강(서울 전태강한의원)·최종호(강원 최한의원) 원장등 4명이 참가했다.

제2회 대회는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 상해 = 나영빈 기자


☆ 용어설명 - 레인보우 요법이란 ☆

1990년대 초반 일본의 오노다 준료씨에 의해 창안된 것으로 인체의 臟腑와 경락내의 기혈의 흐름을 개선해 음양의 평형을 유지해줌으로써 질환을 치료하는 자연요법의 일종.

이 요법은 크게 외치법과 내치법으로 나눠진다. 외치법은 기의 흐름을 도와주는 몇가지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를 주입해 체내 기의 흐름을 바로잡는 레인보우 파워(RP), 측정봉(레인봉), 7가지 색깔의 레인보우 테이프(RT), 光샤워로 불리는 레인보우 룸등이 있다.

RP는 내부에 구리, 원적외선 세라믹, 철, 竹炭등 특수한 물질이 피라밋 모양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부는 3미크론 두께의 순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한쪽 끝이 뾰쪽한 한 쌍의 원기둥형태로 특효혈을 자극하게 된다. RT는 청·적·황·백·흑·녹·자의 7가지 색깔의 테이프로 손발가락의 끝부분에 환자나 질환에 따라 특정한 색의 테이프를 일정시간 부착하게 된다.

내치법은 오행체질에 따른 일종의 보조식품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각종 통증 및 관절질환을 비롯해 소화기 질환, 협심증, 이명 등 많은 질환의 치험증례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초 색채요법이란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것으로 대한첩대학회 일부회원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한의사들이 늘고 있으며 레인보우 요법만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도 곧 개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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