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실기시험 등 현안과제 추진 의지 밝혀

김건상 신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국시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평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 확대에도 힘쓰는 등 국시원이 세계적 수준의 시험관리전문평가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시원 전임 원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전직원들과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5월8일 제49차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박병하 사무총장의 임명장 수여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박병하 사무총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석사 및 인제대 보건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한방정책관, 국립재활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시원은 오는 9월 의사실기시험과 내년 4월 도입되는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등 현안과제들을 신임 원장 및 사무총장의 선출로 새로운 체제하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또 20여개 직종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