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선생 시’로 제4회 경향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한 淸軒 최석봉(서울 양천구 내추럴미내외한의원장·사진 上) 씨가 초대 개인전을 연다. 전시회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별관 경향갤러리에서 8월12~18일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최 원장이 평소에 좋아하던 문장과 사서삼경에 나오는 구절 등을 고른 것으로, 論語 學而篇의 ‘範愛衆’<사진 下>을 비롯한 총 16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인전을 할 만한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라며 겸손해 한 최 원장은 “이번 초대전은 경향미술대전 수상자들이 돌아가며 전시하는 소규모전시회라 작품이 그리 많지 않다”며 “나이가 더 들고 실력이 좀더 쌓이면 본격적인 개인전을 열고 싶다”는 바람을 비쳤다.
최석봉 원장은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로 이번 경향미술대전 외에도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각 및 서예부문 입선,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 장원, 대한민국서예대상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 양천서예가협회 사무국장,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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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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