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이상곤 원장(서울 서초구 갑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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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이상곤 원장(서울 서초구 갑산한의원)
  • 승인 2009.07.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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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독선 이제 그만”

▲이번 연재에서 ‘알렌과 한의학’에 대한 글을 쓰게 된 배경은?
=프레시안에서 의학사산책 두 번째 편을 읽고 한의사로서 화도 많이 났다. 처음에는 기사에 항의성 댓글을 달까 생각해봤지만(웃음) 나도 프레시안에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러한 오해는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민영익에 처방한 개고기 양생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나?
=자료에 따르면 개고기 복용 후 2개월 만에 민영익의 상처가 봉합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개고기는 ‘본초봉원’을 통해 상처의 합창(合瘡)효과를 밝히고 있고 나 역시 만성편도염환자에게 보신탕을 권유해 치료한 적도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앞으로의 계획은?
=민영익의 일화에서 보듯 한·양방이 서로를 배제하는 것보다 협력했을 때 놀라운 치료효과를 보였다.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내뱉는 독선은 이제 그만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편작을 통해 한의학의 외과시술에 대한 내용을 써볼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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