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의료봉사 동아리 ‘한의사랑(회장 장은수)’ 회원 20여명이 지난 24일 대전시 용두동, 은행동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 가정집을 방문해 당뇨, 중풍, 고혈압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70~80대의 중증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원 외에도 김기옥 원장과 최선미 표준화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해 직접 맥을 짚고 침을 놔줬다.
연구원은 오는 9월과 11월에도 이날 진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기옥 원장은 “중증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의사랑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소속 30여명의 한의사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한방의료 봉사 동아리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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