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4차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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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4차 방북
  • 승인 2003.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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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대표, 안철호 회원 합류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4차 방북 일정이 4월 8일로 계획됨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도 방북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방북 지원사업은 제13차 물품지원과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청한은 제환생산설비 5종 등의 지원물품을 25일 인천항에서 선적하고, 방북단에는 안철호 회원(전북 농민한의원)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한에 따르면, 13차 지원품의 총 규모는 의약품원료․인터버 4개․서적 등 시가 5천만원 상당 규모이며, 이 중 청한에서 제공하는 제환생산설비 5종은 장환기․분쇄기․반죽로라․제환기․굴림봉 등으로 1천5백만원어치에 해당한다.

또한,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일정에 평양제약공장, 평양의대, 탁아․유아원 시설을 방문하며, 청한측의 안철호 씨는 이번 방북길에 제환설비 설치 및 가동방법을 시연․교육하게 된다.

안철호 씨는 “이번 방북은 단순히 소모성 약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약품을 생산하는 제환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자생기반을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차 방북단에는 청한 대표를 포함해 인의협 ․건약․건치 등에서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청한은 방북지원사업을 위한 제환설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인1달1만원 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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