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성형에 한의사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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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성형에 한의사 관심 폭발
  • 승인 2009.06.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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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성형에 한의사 관심 폭발
200여 한의사 필러와 매선요법 열공
한방가정의학회 제15차 정기세미나

시대의 트렌드가 남성보다 여성적인 상품으로 바뀌는 것인가? 한방성형에 한의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가 지난 7일 ‘필러와 매선요법 임상실기’라는 주제의 제15차 정기세미나에 참석한 200여 한의사들은 강사의 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한의사들은 특히 피부미용의 일종인 필러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 수복용 재료인 히알루론산 계통의 TEOSYAL을 주입해 피부의 주름을 펴주는 필러시술은 짧은 시간에 큰 부작용 없이 시술해 큰 만족도를 준다는 사실로 일선한의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EOSYAL을 소개한 안병기 박사(주 WMC 공동대표)는 FILLER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히알루론산은 미생물발효법을 이용한 천연재료로서 어느 부위에 시술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면서 “다만 피부가 하얗게 되거나 감염되는 일만 예방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젤이 퍼질 때 나타나는 통증은 누가 시술해도 마찬가지라면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통증이 점점 증가하면 내원조치 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어 4년간 필러를 시술했다고 소개한 홍무석 원장(서울 강남구 로담한의원)은 시술방식을 시술테크닉과 얼굴부위별로 나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자신이 하는 쁘띠성형방식의 필러를 ‘짧은 시간에(5~10분), 간단한 방법으로, 수술하지 않고, 표시나지 않고 안전하게, 젊음과 미를 찾아주는 시술’이라고 정의, 장점이 많음을 시사했다.

오후에는 피브로한의원 안양점 이현철 원장이 구조치료를 통한 한방성형 시술법인 매선요법을 소개했다.

한방성형시술이 폭발적인 관심을 끈 것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박인규 대한한방가정의학회장은 “무료강의인 점도 있지만 수술하지 않고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한방성형의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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