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파견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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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파견한의사
  • 승인 2003.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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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이우혁 씨로 확정

우즈베키스탄과 스리랑카에 정부파견한의사가 조만간 파견될 전망이다.

스리랑카로 파견되는 이상호(35) 씨는 3월 말쯤 출국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내정된 이우혁(37․대구 경락재한의원) 원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마지막 서류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리랑카에는 한의사가 처음으로 파견되는 것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치료효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씨는 “2000년과 2001년에 KOMSTA를 통해 스리랑카에 의료봉사를 간 경험이 있어 그때부터 정부파견한의사에 관심이 있었다”며 “여건만 된다면 오랜 시간 머물면서 한국 한의학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에 파견될 정부파견한의사는 3월 말까지 모집키로 했다.

파견기간은 2년으로 연장가능하며 자격요건은 △심신이 건전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 △한의사면허를 취득한 자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각호에 해당되지 않는 자 △영어 또는 불어 가능자 △10년 이상 임상경력자 △연령 35~50세 등으로 지원을 원하는 한의사는 국․영문이력서, 한의사면허증 및 전문의인 경우 자격증 또는 수료증사본, 졸업증명서 또는 한의학석사 학위증 사본, 지원동기서 등을 구비해 KOMSTA로 지원하면 된다.

김호순 콤스타 단장은 “이번 파견을 추진하면서 한의사의 지원저조로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다”며 “향후 미얀마, 네팔 등 파견국이 확대돼야 하는 만큼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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