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봉 원장의 임상치험례(6)
상태바
강주봉 원장의 임상치험례(6)
  • 승인 2009.06.05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주봉

강주봉

contributor@http://


■ 종양의 우려가 있는 전립선 염증(67·남) ■

태음인으로 파악이 된 67세 된 남자환자다. 2006년 10월에 전립선 염증 수치가 4.97인 이 환자는 이것이 높은 수치라면서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S 병원으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본인은 암으로 죽으면 죽었지 절대 수술은 하지 않고 전립선 염증과 비대를 한약으로 치료하겠다고 하며 내원했다.

그래서 매회 율초 5g, 백화사설초 5g, 권백 5g, 사매 5g, 노봉방 5g, 천화분 5g, 선학초 5g, 산약 5g, 황기 5g, 검인 4g, 사인 4g으로 처방하여 하루 2회 2달씩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수치를 측정한 결과 염증 수치가 3.3으로 떨어졌다.
3~4개월 동안 염증 수치가 점점 내려가고 정상수치에 가까워짐으로 인하여 담당 전문의도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결과를 좀 더 지켜보자고 한다고 했다.

2008년 7월까지 근 2년 동안 위의 탕약을 복용하면서 수치가 정상 으로 유지되었는데, 한번은 탕약을 복용하지 않고 2달 쉬었다가 병원 정기 검사를 받아본 결과 수치가 많이 올라가자 담당 전문의가 수술을 또다시 권유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에는 탕약으로 복용하지 말고 환제로 지어서 평생 복용하라고 하고서 환제를 만들어 드려 계속 복용하고 있으며 수치도 2.0 이하로 안정 범위를 유지한다고 했다.


■ 대장암 완치(60·남) ■

1993년에 60세 초반의 남자가 한의원에 내원했는데 대장암 3기라고 했다. 복부 절개수술을 받기 전에 한약으로 한 번 시도를 해보고 안 되면 수술을 하겠다고 했다.
체구가 건장한 편이고 안색이 약간 痿黃하며 맥은 緊弱하고 복부는 대체로 연약무력 하면서 심하부에 약간의 痞가 있는 것 외에는 손으로 腫瘍이 특별히 만져지는 것이 없었다.

처방은 보중익기탕에 귀비탕을 합하고 반하사심탕, 사물탕, 향소산을 각각 1/3의 量으로 해서 合方하여 탕제로 매일 2회 복용하면서 웅담·우황 각 1g, 사향 0.4g을 별도로 포장하여 탕약과 함께 충복하도록 했다.
10일씩 약을 지어서 복용하면서 얼굴에 조금씩 화색이 돌고 기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 했으며, 복용 2달이 되고나서 병원에서 검진하여 본 결과 암종이 모두 없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몇 년 후에 알게 되었는데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장○ 감독님의 부친이었다. 강남에서 시흥으로 한의원을 옮긴 이후인 1998년에도 견비통으로 침을 맞으러 수회 내원했고, 수년 전에는 사모님을 통해서 건망증과 치매 증상에 대해 상담해 드린 적이 있었다.

강주봉
경기 시흥시 샬롬한의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