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이재동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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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이재동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장
  • 승인 2009.05.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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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과장, 대한침구학회장

▲이번 ‘건강 뜸교실’을 기획하게 된 취지는?

=병원에 외래환자를 진료하다보면 뜸이 만병통치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뜸자리를 잘못잡고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국민들에게 전문적인 뜸치료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잘못된 뜸시술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한의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잘못된 뜸치료로 화상을 입은 부위가 침을 놓는 자리와 일치하면 침시술이 쉽지 않다. 오히려 치료기회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돼 우려되는 바가 크다.

▲경희의료원이 개발한 봉독뜸의 특징과 전망은?

=봉독뜸은 얼핏 단순한 복합치료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6개월간 임상에서 살펴본 결과 빠르고 강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왕뜸을 주로 하는 한의원들이 배기시설을 비롯한 설비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료인에게는 설비문제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환자들에게는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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