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한련 25기 의장 구명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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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한련 25기 의장 구명하 씨
  • 승인 2009.03.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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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치료하는 전한련이 되겠다”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제25기 의장으로 선출된 구명하(26·동신대 한의대 본과2년·사진) 씨는 “국민건강권 확보와 민족의학 정립이라는 전한련의 기조에 맞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25기 기조를 ‘사회를 치료하는 전한련’으로 세운만큼 이를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의장은 지난 1월2일부터 나흘간 열린 전한련 겨울학교에서 진행된 상임위원회 학습회의에서 상임위가 결성되면서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현재 동신대 한의대 학생회장도 맡고 있다.
신임의장으로의 역할에 대해 그는 “선도성과 대중성을 담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인 국민의료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중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한련이 당면한 과제로 그는 한의계 내부의 문제로는 전문의 제도를, 외부로는 정부의 의료서비스산업선진화 정책을 꼽았다. 구 의장은 “전문의제도와 관련하여 한의협 내부에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들을 주시하는 가운데 한의대 학생대표로서 전한련의 입장을 공청회 등을 통해 피력하겠다”고 말하고 의료서비스산업선진화 정책에 관해서도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하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정부의 정책에는 동조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히 하고 정부의 이러한 정책들을 저지하기 위한 활동들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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