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35만명 돌파
상태바
허준박물관, 35만명 돌파
  • 승인 2009.03.2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개관 4주년기념 학술대회 개최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국내 최초의 한의학전문박물관인 허준박물관(원장 김쾌정)이 관람객 35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6월7일 관람객 30만을 돌파한 이후 약 9개월만에 5만명을 추가로 맞이해 오는 23일 개관 4주년을 앞두고 겹경사를 맞이했다. 최근 국립박물관의 관람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러한 소식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허준박물관은 구암 허준 선생의 업적과 의학사상을 기리기 위해 건립돼 강서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한의학적 문화와 예술, 그리고 생활의학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짧은 시간과 한의학전문박물관이라는 한계에도 불구,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순히 관람만 할 수 있는 박물관에서 벗어나 ‘어린이 허준교실’, ‘총명환 만들기’, ‘동의보감 제작’ 등 다양한 가족단위 행사를 대거 유치하고 ‘박물관 대학’ 같은 성인 대상 건강·문화강좌, 답사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관람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박물관이 아닌 관람객이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준 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관4주년을 기념해 ‘허준관련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어 허준 선생을 재조명하고 이 시대 한의학의 가치와 참다운 의료인상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문의 02)3661-8686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