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시한의사회 류성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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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시한의사회 류성현 회장
  • 승인 2009.03.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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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강외유의 의지로 지부경제 다질 것”

“외유내강이 아닌 내강외유의 우선순위 과제를 설정해 회원가의 내수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대구시한의사회 2대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제16대 류성현 회장(48·대구 중구 류성현한의원·사진)은 대구 지역 최우선 사업과제로 ‘내강외유’의 정책시스템을 통한 지부경제 내실화와 회원가 경영개선을 꼽았다.

당선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당선의 기쁨보다는 대구회원들의 모든 고통과 근심을 해결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았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바로 전 대구시회장직을 훌륭히 수행한 전임 배주환 회장의 노력이 빛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앞서고 있다”며 “대구시한의사회 회원이면 누구나 회원으로서 최소한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류 회장은 이미 핵심 당선공약으로 ▲회비인하 ▲한의학 홍보강화 ▲무자격 한방의료 척결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공문을 E-mail로 발송해 우편비용을 최소화하고 카드사 포인트 활용 등을 통해 전년에 이어 회비를 10% 인하하는 대신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류 회장은 또한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현수막을 각 한의원마다 부착시키고 대구시한의사회 예산 중 20%를 파격적으로 홍보비에 책정하고 오는 2011년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대회’에 대구시한의사회가 팀닥터로 참여해 한방진료실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류 회장은 “올해는 전문의 문제를 비롯해 한의계 전체의 현안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지부차원을 떠나 중앙회(한의협)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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