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포장 자동화 시스템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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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포장 자동화 시스템 국내 첫 개발
  • 승인 2009.0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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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침구제작소, 잉여인력은 전수검사에 투입

이제까지 수작업에 의존해야만 했던 침을 자동으로 포장<사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는 최근 침을 10개씩 자동으로 포장하는 기술을 개발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료기구인 침은 위생관리상 자동포장이 필요하나 침첨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자동화는 숙원사업으로만 여겨져 왔었다.
따라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방침구제작소에서 ‘쌈지자동포장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한방의료기기의 위생관리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식 대표는 “일일이 수작업에 의지하던 쌈지 포장을 자동화했고, 클린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때가 묻거나 이물질이 들어갈 염려가 없어졌다”며 “잉여인력은 전수검사에 투입해 불량률을 제로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에 설립된 동방침구제작소는 20여 년간 침 표준화 및 생산자동화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2003년에는 일본과 유럽시장을 겨냥해 블리스터 자동포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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