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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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 승인 2003.03.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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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7개의 선택

존 라이언 著 / 이상훈 譯 / 그물코 刊

타이국수, 빨랫줄, 무당벌레, 자전거, 천장선풍기, 콘돔, 공공도서관 이들의 공통점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세대에 환경은 이제 아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조그만 책은 이러한 화석연료의 사용을 감소시켜 환경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쓰여졌습니다.

여기 소개된 불가사의한 일곱 가지 물건은 환경을 살리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가 큰 힘을 발휘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때에 ‘티끌 모아 태산’식의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절제하는 것이 환경에 이로운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수록 힘이 되고 득이 됩니다.

타이국수는 쌀과 채소로 만들기 때문에 영양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다른 농산물에 비해 환경적인 부작용이 적습니다.

같은 단위의 영양을 육류로 섭취한다면 많은 곡류가 소비되며 기업적인 축산에서는 많은 수질 오염 물질이 배출됩니다.

또한 저지방식은 질병의 발생을 감소시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줍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식단에서 동물성 단백질이 늘어나면서 서구형의 성인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빨랫줄은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건조기의 가스나 전기의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전기는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의 변환에 불과합니다.

무당벌레를 이용한 해충방제는 농약의 사용을 줄이는 천적을 이용한 가장 친환경적인 농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전거는 경제적이고 건강에 좋습니다.
자동차가 일으키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먼 거리가 아니라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 다님으로서 대기오염을 줄이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화석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때 발 생하는 많은 탄산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또 한편에서는 핵폐기물의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름에 사용하는 에어컨은 난방기 이상으로 많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전기의 사용을 줄여주는 것이 선풍기입니다.

콘돔은 성병, 원하지 않는 임신, 그리고 인구의 급격한 팽창을 막아줍니다.

공공도서관은 종이를 절약하는 한 방법임과 동시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그 공공성으로 인하여 공동체 의식도 향상 시켜 줍니다.

그래서 이 일곱 가지의 물건들은 불가사의합니다.

단지 일곱 가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만 아니라 이를 응용하면 무궁한 환경보전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환경보전 방법의 대표로서 일곱 가지를 선택했으며 그 실천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파괴되어가는 지구 생태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원을 덜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덜 만드는 생활방식을 지구인 모두가 실천할 때 지구 생태계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북아메리카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생활은 이미 많은 부분 이 책이 비판하는 미국을 닮아 있습니다.

많은 전기를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핵폐기물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거리는 자동차로 넘쳐나고 있으며 자동차문화의 편리함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식생활도 육류의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수질오염과 성인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생태계를 살리는 작지만 큰일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의학적인 면에 있어 한약은 친환경적이라 하겠으나 한약의 재배 등에서 더욱 친환경적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박 근 도(서울 상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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