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지역 청소년 건강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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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 청소년 건강상태 심각
  • 승인 2009.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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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절반이 3가지 질환 앓아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 한국일보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 목동, 중계 지역과 경기 분당지역 중고생 1216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중고생 61.2%(747명)가 두통을 앓고 있었으며 ▲소화불량 46.8%(570명) ▲어지럼증 42.1%(512명) ▲허리통증 41.4%(504명) 등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681명)이 최소 3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해 국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 질환의 대부분은 입시, 학업 등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대해 김수범 원장(서울 마포구 우리한의원)은 “청소년들의 건강이 악화된 것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정기신(精氣神) 중 ‘신’의 기운이 부족해 생긴 울증(鬱症)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체질적으로 태음인은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멀리하고 소식을 통해 기운을 조절하고 소양인은 여름철 과일을 자주 먹어 화기를 통제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한 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추나 산조인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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