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알려주는 한의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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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알려주는 한의학의 세계
  • 승인 2009.01.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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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어린이 허준 캠프’ 개최

한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직접 참여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과정을 알려주는 캠프가 있어 화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기초적인 원리를 알려줘서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허준 체험캠프’를 내달 4일에서 6일까지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한방체험학습프로그램과 다르게 일반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한의사 자녀들까지 참여해 한의학에 관한 기본적인 원리와 한의사가 되기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과정을 한의사와 한의대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우게 된다.
특히 단순한 한의학 체험실습이 아닌 경락과 경혈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음양오행의 기초, 자연과 인간의 관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약초체험과 사상체질에 대한 강의 등을 통해 참가한 어린이 스스로가 한의학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용해 자가 진단에서 처방·치료까지 실습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동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보이사는 “한의사를 부모로 둔 어린이들에게는 한의사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우고 이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한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과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할 수 있는 한의사 강사진을 섭외할 계획이며 경희대와 경원대를 비롯한 본과 3학년 이상의 한의대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어린이들을 도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오는 23일까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홈페이지(soma.or.kr)와 어린이 허준 체험캠프 홈페이지(soma.ivitt.com)를 통해 접수(선착순 100명)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전문업체 아이빛연구소(주)와 공동으로 기획해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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