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이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운 연구원 CI를 공개하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미래 의지를 표명했다.
연구원은 그동안 21세기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통합 이미지 구축의 필요성을 고심한 끝에 새로운 CI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연구원의 CI는 심볼과 로고 등으로 구성된 20개의 BASIC System 과 54개의 APPLICATION System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문양의 심볼은 한의학의 원리인 음양오행을 모티브로 정적인 듯 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했다.
특히 CI의 심볼은 부드러운 곡선과 생기있는 직선으로 조화와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의학의 근본을 표현했고, 주목력 높은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현재를, 레드에서 오렌지로 그러데이션 된 색상은 생기 있고 진취적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미래상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을 생각하고, 인간의 건강을 위해,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연구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의지와 역사를 CI에 담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
김기옥 원장은 이번 CI 변경에 관해 “개원 이후 처음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담아 형상화했다”며“올 상반기 준공되는 연구동과 함께 제2의 도약을 맞는 우리 연구원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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