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1억원 이상 초고액 환자 5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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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1억원 이상 초고액 환자 559명
  • 승인 2008.1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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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07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

2007년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초고액환자는 559명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455명으로 81.4%를 차지해 여성보다 초고액환자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를 분석, 이같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어린 10대가 121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92명(16.5%)으로 뒤를 이었다. 또 초고액 환자 중 30대 이하가 314명(56.2%)이었다.

1억원 이상 초고액환자 559명이 사용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853억 8천4백만원이고, 이중에서 건보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는 701억 9천 3백만원이었다.
진료비로 300만원 이상 쓴 사람은 모두 162만 명이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총액의 39%에 달하는 9조 3300여 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 300만원 이상 고액 환자를 질병별로 보면 남자는 뇌경색>협심증>위암 등의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노인성 백내장>무릎관절증>뇌경색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연구원 박일수 연구원은, “고액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데 그 원인은 고액환자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주요질환이 암, 뇌경색증, 노인성 백내장, 협심증, 무릎관절증, 당뇨 등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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