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품 '추천제'품질향상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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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추천제'품질향상 긍정 평가
  • 승인 2003.03.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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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정성시비 방지 위해 행정조치 취할 터"

“한의협이 현재 시행 중에 있는 ‘한방소모용품 등의 추천제도’는 소모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나 추천제품 및 업체의 선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근 복지부가 국정감사 답변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천제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경과와 추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용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 법령의 정비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한약을 담는 한약액 포장지(플라스틱 포장팩)나 여과장치인 부직포의 경우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부재하고 일부 업체에서 생산한 것들 중에는 불량품이 포함돼 있을지 모른다는 판단에 의해서다.

복지부는 “플라스틱 포장팩의 안전성은 플라스틱 필름의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인쇄 잉크 사용이나 접착제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유해물질이 함유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의협이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완제품을 임의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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