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41] 林弘根의 醫案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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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41] 林弘根의 醫案④
  • 승인 2008.1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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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弘根(1926~1969) : 아현동 고개에서 弘益韓醫院을 운영하면서 1969년 2월 15일에 國際漢醫學硏究院 명의로 弘益漢醫藥出版社에서 『弘益醫燈』이라는 학술서적을 간행한 한의사. 『弘益醫燈』에는 자신의 經驗醫案을 “弘益治療室”이라는 제목의 글에 소개하고 있고, 자신의 醫說을 “弘益醫說”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 제목 : 盲腸炎案

■ 내용 : 所謂 蟲樣突起炎으로 其 初期에는 大黃牧丹皮湯의 投與로 一週間 程度로 全治하는 例가 許多하나 下記의 例는 다른 點이 있어 玆에 記한다.
患者 當二十二才 體格 營養可良한 男子. 三日以來 下腹痛을 訴함. 診察한바 下腹部激痛, 三四日來 便秘이던바 今朝에 水樣便一回 排泄云. 脈梢浮數, 舌白苔若干乾燥, 下部全般膨滿, 腹筋拘急甚, 腹皮皆彎急, 小腹急結, 右側腸骨窩 및 臍下 最過敏, 體溫(三九度可量).
治療. 大黃牧丹皮湯加薏苡仁하야 一日分(二貼)을 服用後 極甚한 嘔吐로 脈欲絶常態라. 卽瞑眩作用에서인지 或 洋醫學流의 腹膜症狀인지에 唐慌함. 然이나 腹症以前과 不變이므로 繼續 同方을 連服. 嘔吐는 一夜之間에 止하고 脈性良好하고 輕快하여짐. 爾後十日間에 五, 六回 便通, 下熱하며 差度顯著. 再診 結果 柴胡 및 石膏症, 桃仁承氣湯症이기에 大黃牧丹皮湯加薏苡仁合方으로 連服시킨바, 漸次 輕快하며 殆無若痛이라.

■ 설명 : 盲腸炎(蟲樣突起炎)을 大黃牧丹皮湯으로 치료한 醫案이다. 大黃牧丹皮湯은 腸癰에 쓰는 처방으로서 『金匱要略』에 나온다.

■ 辨證分析 : 林弘根은 이 醫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蟲樣突起炎에 있어 大黃牧丹皮湯證의 境遇와 同時에 桃仁承氣湯證이 存在하는 境遇가 있고 또 其 經過中에 承氣湯證 發現하는 境遇와 全然 發現하지 않는 三個 境遇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蟲樣突起炎의 初期나 輕度의 境遇는 大黃牧丹皮湯證만의 存在로 同湯의 服用으로서 全治되고 桃仁承氣湯證의 發現이 없는 상 싶다”라 하였다.

■ 治療分析 : 林弘根은 이 醫案의 치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蟲樣突起炎이 惡性인 것으로 早期부터 重症인 것이나 輕症일지라도 再三 再發한 境遇에는 大黃牧丹皮湯證과 同時에 桃仁承氣湯證이 共存할 수 있고 특히 再發의 境遇에는 이보다도 더 甚한 境遇가 있는 듯하다. 또 蟲樣突起炎에는 大建中湯證을 呈하는 境遇가 있음은 蟲樣突起炎으로 인한 “도-그라스氏” 窩膿瘍을 大建中湯으로서 短時日內에 全治시킨 治驗으로도 能히 立證하는 바이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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