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팝의 거장 ‘빌리 조엘’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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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팝의 거장 ‘빌리 조엘’ 첫 내한공연
  • 승인 2008.10.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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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맨, 드디어 한국에 오다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레드 제플린 등에 이어 전세계 음반 판매량 6위(1998년 음반판매 수량 1억5천장), 그래미 어워드 5회 수상과 그래미 노미네이트 30회에 빛나는 전설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건반위의 마술사 ‘빌리 조엘(Billy Joel)’<사진>이 오는 11월 15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생애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의 히트곡 ‘Honesty, Piano man, Uptown Girl, Just the way you are’ 등은 국내 심야 라디오 방송을 통해 20년 넘게 ‘청취자 리퀘스트 베스트 10’에 선정됐으며 히트곡 ‘Honesty’는 지난 2001년 당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 1위로 꼽혔다.

빌리 조엘은 1949년 5월 29일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와 뮤지컬 가수였던 어미니의 영향을 받아 4살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해 14살 무렵에는 Echoes라는 밴드에서 건반 주자로 활동하다 궁핍한 생활을 해결하고자 낮에는 웰터급 아마추어 복서로 파이팅 머니를 벌고 밤에는 동네 술집의 라운지 가수로 연명해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음반 제작자의 눈에 띄어 1972년 데뷔 앨범 ‘Cold Spring Harbor’를 발표하면서 팝음악계에 진출하게 된다.

1993년 마지막 정규앨범 ‘The River of Dreams’를 발표하기 전까지 총 15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이 중 앨범의 대부분이 플래티넘을 기록한다. 이후 대중과 멀어진 듯 보였다가 2000년대 이후 ‘웨스트라이프’나 ‘매기 질렌헬’ 같은 아이돌 팝밴드들에 의해 그의 히트곡들이 리메이크되면서 그의 노래가 21세기에도 여전히 대중적 사랑을 받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현재 빌리 조엘은 신규 앨범발매를 앞두고 전 세계를 돌며 공연과 프로모션 활동을 병행 중이다.

특히 매 공연 시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피아노 무그 솔로, 록큰롤에서부터 스윙, 재즈, 팝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 및 보컬 실력을 선보여 연일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을 수립중이다.
이번 빌리 조엘 콘서트는 R석 18만원, S석 15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VAT 별도)이며 현대카드 홈페이지 및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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