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40] 林弘根의 醫案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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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40] 林弘根의 醫案③
  • 승인 2008.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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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弘根(1926~1969) : 아현동 고개에서 弘益韓醫院을 운영하면서 1969년 2월 15일에 國際漢醫學硏究院 명의로 弘益漢醫藥出版社에서 『弘益醫燈』이라는 학술서적을 간행한 한의사. 『弘益醫燈』에는 자신의 經驗醫案을 “弘益治療室”이라는 제목의 글에 소개하고 있고, 자신의 醫說을 “弘益醫說”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 제목 : 喘息性氣管支炎案

■ 내용 : 患者 當四才 小兒(男). 洋醫學에서 所謂 渗出性 體質의 小兒로서 皮膚蒼白, 皮下脂肪 豊富 肥滿型이나 弛緩性임. 鼻카달, 消化不良이 頻繁하며 特히 寒冷時에는 喘息性氣管支炎을 發한다. 一個月來 이로 因하여 呼吸困難 醫治에 依하여 漸次 經過 良好한 便이나 昨今에 와서 夜間 安眠 不得하고 七, 八回式이나 覺醒啼泣한다.
診察한 바 胸部聽診에 依하여 “랏세르” 音을 聽取. 咳嗽를 確認. 母親의 呼訴에 依하면 「每夜排尿 七, 八回 身冷甚하며 因하여 覺醒啼泣한다.」治療 : 當歸芍藥散 1/2을 一日量으로 하여 三日分 投藥結果 排尿는 二, 三回로 減少되고 覺醒도 一, 二回 安眠云. 繼續하여 十日分 服藥後에는 喘息의 發作도 遽減되여 寒冷에도 異狀없이 善遊한다. (『弘益醫燈』)

■ 설명 : 當歸芍藥散을 이용하여 小兒의 虛證으로 인한 咳嗽를 치료한 醫案이다. 林弘根은 『金匱要略』에 나오는 當歸芍藥散을 잘 활용한 醫家로서 夜間安眠不得, 覺醒啼泣 등을 목표로 이 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 辨證分析 : 喘息性氣管支炎이라는 사용은 이 醫案의 제목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증상으로 보아 이 어린 아이의 증상은 勞嗽와 가깝다. “每夜排尿 七, 八回 身冷甚하며 因하여 覺醒啼泣한다”는 것은 虛證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皮膚蒼白, 皮下脂肪 豊富 肥滿型이나 弛緩性이라는 것은 虛寒한 체질이라는 것이며, “消化不良이 頻繁하며 特히 寒冷時에는 喘息性氣管支炎을 發한다”는 것도 虛寒한 체질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夜間 安眠 不得하고 七, 八回式이나 覺醒啼泣한다”는 것이 현재 이 어린 아이의 어머니가 치료를 원하는 바로써 볼 수 있는 것이다.

■ 治療分析 : 當歸芍藥散은 白芍藥, 川芎, 澤瀉, 當歸, 赤茯苓, 白朮 등으로 구성된 허증치료제이다. 이 처방은 八物湯의 變方으로서 이 처방을 喘息性氣管支炎에 사용한 것은 근본을 튼튼히 하여 병의 뿌리를 뽑겠다는 先治病根의 원리를 적용시킨 것이다. 이 어린 아이의 체질이 虛寒性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로 논의되고 있는데, 寒에 대한 것을 다스리기보다는 虛를 다스림으로써 寒을 격퇴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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